가을 타는 피부

활력충전

가을만 되면 싱숭생숭해지는 마음처럼 피부도 가을을 탄다.

쉽게 거칠어지고 푸석푸석해지는 피부 탓에 어느덧 피부에도 마음에도 주름이 늘어난다. 피부 관리 주의보가 내려지는 가을. 잃어버린 활력을 충전하는 요령을 알아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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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장벽 강화로
예방하는 피부노화 

선선한 가을 날씨에 모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외출이라도 하고 나면 피부가 당겨온다. 바람이 서늘하고 대기가 건조한데다가, 난방으로 실내마저 건조한 가을은 피부의 밸런스가 무너지기 쉽다. 피부 장벽인 각질층이 약해지면서 수분을 보호하지 못하고 빼앗기기 때문 이다. 건조해진 피부 탓에 미세 주름이 늘어나고 피부 탄력이 감소 하는 등 피부노화가 빠르게 진행된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몸속의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 진피를 구성하는 콜라겐이 충분히 생성되지 않으므로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피부 보습제와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실내 습도를 적정하게 유지해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자. 무엇보다 피부노화 예방을 위해 약해진 피부장벽을 보호해야 한다. 좋은 성분을 가진 크림을 사용해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강화된 피부장벽은 피부의 수분 유출을 억제해 화사하고 탄력 있는 피부 유지에 도움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