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도 

건강한 피부를 부탁해 

여름은 해마다 점점 뜨거워지고, 피부는 내리쬐는 불볕에 달아 오른다. 피부가 상하면 마음도 상하는 법. 피하기 어려운 강한 자외선 탓에 몇 배는 더 빨라지는 듯한 피부 노화와 질환이 걱정인 당신을 위해, 여름철 피부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데 꼭 알아두어야 할 핵심 정보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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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제,
이 정도는 알고 쓰자 

자외선 차단제 용기에 표기된 SPF와 PA 지수는 무슨 뜻일까? 자외선은 파장의 길이와 에너지의 크기에 따라 자외선 A, B, C로 구분되는데 자외선 A, B는 직접 피 부에 침투해 피부를 태우고 노화를 촉진시키는 등 각종 피부질환을 유발한다. SPF 지수는 자외선 B에 대한 차단력을, PA 지수는 자외선 A에 대한 차단력을 표기한 것으로, 수가 높거나 기호가 많을수록 자외선 차단력이 높다.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하기 약 30분 전에 발라야 피부에 흡수가 되어 자외선 차단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얼굴 은 물론, 목, 귀, 팔 등 햇볕에 노출되는 부위는 꼼꼼히 바르고, 3~4시간마다 잊지 않고 덧바른다. 야외에서 오랜 시간 활동하거나 물놀이 등으로 피부가 자외선에 긴 시간 노출될 경우에는 SPF50+ 등급 이상의 자외선 차단력이 높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자주 덧발라 야하므로 피부에 무리가 가지 않는 순한 성분을 사용한 제품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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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가 지켜주지 않는
피부 건강 지키는 법 

코로나19의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마스크 착용이 일상 화되었다. 이로 인해 크고 작은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 는 사례가 늘고 있다. 호흡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마스크 안쪽에 습기가 차는데다가, 날이 더워지면서 땀이 차고 온도가 올라가 피부 염증, 여드름 등의 피부 질환이 일 어나기 좋은 조건이 되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서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기 위한 관리법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가장 중요한 관리법은 올바른 세안이다.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피부가 민감해진 만큼 외출 후 자극적이지 않은 미온수와 저자극의 순한 클렌저로 얼굴의 모공 속 노폐물을 깨끗이 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3분 내의 가벼운 세안으로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편이 좋다. 과도한 세안은 민감해진 피부의 보호막을 손상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세안을 마친 뒤 보습제를 꼼꼼히 발라 피부를 진정시키고 유수분의 좋은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지친 피부회복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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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도 건강한 

피부를 원한다면 

강렬한 자외선으로부터 건강하게 피부 지키기